해축

클롭의 리버풀 이대로 침몰인가...?

보리: 2024. 4. 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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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마지막 시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휴식기를 맞이 하겠다고 밝혔었다.

클롭은 15-16시즌에 지휘봉을 잡았었다. 추락하던 리버풀을 매 시즌 발전 시키며 유로파리그 결승,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복귀 등 한동안

힘들었던 리버풀을 부활시켰다. 그리고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그 2위와 14년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리버풀의 화려한 부활을 보여주었고 19-20시즌 30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렇게 리버풀에서 약8년 정도 엄청난 활약을 한 클롭이 이번 시즌 중반 갑자기 휴식을 선언하며 선수들과 팬들을 놀라게했다.

하지만 선수와 팬들은 이를 인정해줬고 선수들은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한 투지를 보여주고 팬들은 지지와 응원을 해줬다.

 

유로파리그 탈락

리버풀은 지난 시즌 5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였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조차 탈락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아틀란타와의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클롭은 유로파리그와 인연이 없어 보인다. 

이로써 리버풀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했다. 이제 마지막 시즌을 장식하기 위해서는 리그 우승만이 남았다. 

 

 

리그

현재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만 남은 경기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우승 경쟁팀들인 맨시티와 아스날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상황은 같아져 버렸다.

(프리미어리그팀 전체 챔피언스리그 탈락)

남은 경기 상대들을 보자면

    지난 경기
4.22 풀럼 vs 리버풀 4 : 3 리버풀 승
4.25 에버턴 vs 리버풀 2 : 0 리버풀 승
4.27 웨스트햄 vs 리버풀 3 : 1 리버풀 승
5.06 리버풀 vs 토트넘 2 : 1 토트넘 승
5.14 애스턴빌라 vs 리버풀 3 : 0 리버풀 승
5.20 리버풀 vs 울버햄튼 3 : 1 리버풀 승 

홈 2경기 원정 4경기에 에버턴전 후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붙어 있어 일정이 힘들다.

상대 전적으로 클롭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손흥민의 토트넘 말고는 이번 시즌 리버풀은 모두 승리를 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풀럼과 에버턴 전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챙겨야한다. 

전적으로는 우세이나 순위상 울버햄튼을 제외한다면 3경기가 힘든 팀들과의 경기들이기에 승점을 미리 잘 챙겨놔야한다.

 

현재 리버풀은 3위다. 2위인 아스널과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의 경우 8차이로 격차가 있기에 리버풀은 연속적인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승점으로 밀어 붙여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챔스에서 떨어지면서 2위인 아스널을 잡기에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아스널의 남은 상대 팀들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모두 승리를 거두었었다. 다시 올라와 보이는 첼시지만 이번 시즌 난항을 격고 있고

맨유 또한 시즌 초에 비하면 많이 올라온 폼과 순위이지만 현재 분위기가 썩 좋지는 못하고 토트넘이 남은 팀들 중 순위가 가장 높으나

전적이 아스널이 우위에 있다. 

맨시티는 챔스에서는 떨어졌지만 FA컵이 남아 있어 경기가 더 많다. 하지만 리그는 첼시, 브라이턴, 노팅엄, 울버햄튼, 풀럼, 토트넘, 웨스트햄으로 맨시티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앞서가고 있기에 약간이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예측이 잘 맞는 AI들 통계로도 여전히 맨시티가 1위며 리버풀은 2위에 있으나 확률 차이가 좀 난다.

처음에 지휘봉을 잡았을 때 처럼 임팩트를 보여주며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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