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맨유의 롤러코스터 같던 이번 시즌과 텐 하흐의 미래

보리: 2024. 5. 2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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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23-24 시즌은 롤러코스터오 같았다.

부임 시즌 리그 3위를 달성하면서 이번 시즌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고

높은 금액을 주고 선수들을 데려 왔으나 그 몸 값을 못하며 전반기 리그 10권 밖과 6-8위권에 머물며

욕을 먹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중반 4연승과 함께 4위권을 향한

희망의 빛을 쏘았으나 결국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 역사상 가장 최하위인 리그8위로 마감했다.

또한 득실차가 -로 이 역시 34년 만에 처음 기록한 수치다.

 

지난 시즌 우승 했던 카라바오컵을 내어주며 팬들의 분위기를 반전 시킬 기회를 날리며 

챔스에서 또한 조기 탈락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선수 개인의 행동 악재와

선수단과의 불화설도 나오면서 텐하흐의 맨유는 신뢰를 잃어갔다.

 

빛. FA컵 결승

감독 선 경질 보도

텐하흐의 경질 예상은 대부분의 팬들이 원하기도 하고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결승까지 올려 놨고 앙숙인 맨시티를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얻는게 많은 맨유가

경기 하루 전 수뇌부에서 경질을 확정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물론 이는 오피셜은 아니었지만

대게 분위기상 이러한 상황에서 보도가 나오면 확실시 여겨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경기가 고별 경기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맨유가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저력을 보여줄 것이나 결국에 맨시티에게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 보여주지 않은 전술을 들고 나오며 선수들 또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맨시티를 당황하게 했고 결국 맨시티의 실수를 유발 시키며 침몰 시켰다.

이로써 리그 6위로 맨시티가 이길경우 유로파리그에 진출이 가능했던 첼시를 제치고

리그 8위인 맨유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고 

가장 큰 것은 맨시티의 더블더블을 자신들의 손으로 막았다는 것이다.

 

 

텐하흐 관점

텐하흐의 관점에서 이번 시즌은 아쉽지만 망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리그 중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fa컵 우승을 한 지금도 본인이 맨유의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텐하흐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시즌 나름 악재가 컷다. 부상과 불화 개인 사정 등과 지지가 없는 시즌이었기에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난시즌 리그 3위에 카라바오컵 우승, 이번 시즌 fa컵 우승을 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는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2개의 트로피를 연달아 올린 것은 자신이 처음이라며 자신의 능력과 업적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시즌은?

감독 교체?

오피셜은 아니었지만 경질이 확정됐다는 기사가 나왔었으나 경기 이후 지금까지 아직 공식 경질 발표가 나지 않고 있으며

경질보도에 맘이 상했는지 반대로 텐하흐는 강하게  본인이 맘에 들지 않으면 내가 다른 우승할 팀을 찾아 떠나겠다고 말하고 있다.

 

1

현재 텐하흐를 보내고 fa인 감독들 중에서 텐하흐 보다 잘 할, 잘 한 경험이 있는 감독이 있고, 데려올 수 있는가?

 

2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잘 시킬 수 있을 것인가?

 

3

감독을 교체한다면 고액 영입 선수들을 그 감독이 잘 사용할 것인가?

 

4

바란이 떠났고 추가 영입이 필요하며

텐하흐 역시 추가 선수를 필요로 하는데 재정이 여유로운가?

 

5

텐하흐에게 위약금을 주어도 구단 운영에 지장이 없는가?

 

6

새로운 감독인 맨유 팬들의 성화를 견디며 성과를 첫 시즌에 낼 수 있다는

보장이 되는 감독이 있는가?

 

 

이번 시즌 팬들에게도 ㄹa컵 우승으로 나쁜 기억이 상당히 사라지며 텐하흐의 유임을 지지 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몇 주의 시간이 남아 있는 지금 맨유의 수뇌부는 최대한 빨리 시즌 전반을 재평가하며 냉정하고 빠른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지금으로써는 텐하흐의 맨유의 다음 시즌에 빛이 비출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빠르게 새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줄지 구단 재정과 시장 상황을 보고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다음 시즌까지 맡길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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