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적
두 팀의 역대 전적은 83승 56무 55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앞서고 있다.
또한 첼시는 최근 맨유와의 리그 맞대결서 7무 5패로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맨유vs첼시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코비 마이누-카세미루, 디오구 달로트-라파엘 바란-해리 매과이어-아론 완비사카,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전했다.
첼시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니콜라 잭슨, 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콜 파머, 엔소 페르난데스-모이세스 카이세도, 마르크 쿠쿠렐라-브누아 바디아실-악셀 디사시-말로 귀스토,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맨유는 초반 4분 갤러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고 이어 19분 안토니에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파머가 성공시키며 2:0이되었다.
최근 경기태도에 말이 많았던 맨유임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투지를 보여주었고 가르나초가 34분 추격골을 넣으며 불씨를 살렸고 4분 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전반 동점을 만든 맨유는 기세를 몰아 후반 21분 가르나초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맨유는 역습 한 방으로 오른쪽 사이드에서 안토니의 왼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헤딩으로 결정지었다. 이렇게 맨유가 오랜만에 승리를 하는 듯 보였고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41분 메이슨 마운트를 출전 시키며 중원에 활동력을 강화시켰다. 메이슨 마운트가 나오자 첼시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맨유는 후반 끝까지 수비를 잘 하며 실점하지 않았으나 추가시간이 많이 주어졌고 교체로 들어온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가 사이드에서 침투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파머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추가시간 종료 직전 파머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맨유의 골대를 갈랐다. 파머가 역전골을 넣은 시간은 100분 39초였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나온 결승골이다.
통계 매체인 옵타는 99분 17초 까지 맨유가 경기를 앞서나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
경기전 텐하흐 감독은 "현재 순위가 좋지는 않아 챔피언스 티켓을 따내는게 쉽지 않겠지만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고 계속 전진해 싸워서 따라 잡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패배한 후 인터뷰로 맨유 팬들을 뒤짚어 놨다.
"중립 팀이 보기엔 놀라운 경기였고 훌륭한 경기력을 갖춘 환상적인 경기였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적인 실수를 했고 이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우리는 이 경기로부터 배워야 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라면 이러한 상황에 잘 대처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팀이 경기하는 방식은 즐거웠고 환상적이었고 공을 지배했고 상대를 지배했다"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결과
이로써 토트넘을 쫓아오던 맨유는 4위 싸움에서 더 힘들어졌다. 5위인 토트넘과 9점차이 아스톤 빌라와는 11점 차이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현재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마무리한다면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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