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달성! 하지만 아쉬운 결과

보리: 2024. 4.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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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사상 14번째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 출전으로 토트넘 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구단과 팬들도 sns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아쉬운 결과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으로 많은 팬들이 400경기에 골을 넣기를 원했으나 아쉽게도 손흥민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을 매우 아끼는 듯한 느낌이었다. 두 번의 슈팅은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과 높게 떠버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경기 후 치르는 경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다. 실제로 초반 빠른 스피드와 압박에 더해 웨스트햄이 전방 압박을

심하게 하는 팀이 아니었지만 약간은 끌려나오는 느낌이 있어 기회를 잘 만들었으나 전반 중반만 지나가더라도 

포로나 우도기 등 속도가 중요한 포지션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도 퍼스트 터치나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가는게 눈에 보였다.

안타깝게도 토트넘은 주말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 또한 현지 노조 파업으로 인해 하루 앞당겨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빌라와 2점 차이로 뒤지고 있어 이번 경기와 노팅엄전 연승을 했어야 4위 싸움에 수월해질 텐데 아쉽게 됐다.

 

엔제볼

높은 공격과 공격시 공격 숫자를 많이 두는 엔제볼은 시즌 초반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었다.

시즌 초반 골을 많이 먹히나 그만큼 골을 많이 넣었고 승리 또한 많았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호흡을 맞출 시기에 핵심자원의 부상과 퇴장 A매치 등 전력 이탈로 패배와 함께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그와 더불어 많은 팀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대응하는 전술을 들고 나오며 시즌 초반처럼 압도적이고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대팀들은 약간의 자신들의 색을 남겨두고 대부분 전방압박과 함께 내려 앉으며 촘촘하게 수비를 하는 전술을 모두 들고나오고 있다. 그에 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별한 전술 변화를 주고있지는 않다. 약간의 공격 패턴이 선수교체에 따라 이뤄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전술이 같기 때문에 상대가 대응 전술을 들고 나오기 쉽고 선수들은 파이널 서드에서 공간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다 패스미스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폼이 좋은 날에는 상대의 내려 앉는 전술 속에서도 능력을 통해 패스를 주고 뚫어내는 장면이 보이나 그렇지 않은 경기에서는 매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외신들 또한 전술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계속 언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베르너, 지난 경기 교체 출전 했던 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하면서 호흡을 맞추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침묵했다. 풀타임 경기를 띈 그는 볼터치 44회, 패스정확도 89%, 키패스 3회, 유효슈팅 1회를 기록했다. 해외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3을 부여했고,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평점 5점을 부여하며 "키패스 3회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키패스를 했지만, 공격 지역에서 볼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5위

손흥민은 지난 루턴 타운전에서 골을 넣으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골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1위는 280골의 해리케인이다. 그 뒤로 지미 그리브스(266골)2위, 보미 스미스(208골)3위, 마친 치버스(174골)4위이다. 손흥민은 5위로 현재160골을 넣고있다. 4위와의 격차는 14골로 남은 올 시즌과 다음 시즌 폼을 유지한다면 4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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