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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세트피스 수비 문제는?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를 보면 세트피스 수비와 공격이 부족하여 패배와 점수 손실이 이어지는데, 토트넘은 생각보다 매 경기 코너킥 기회를 많이 만든다. 공격이 답답해 지면서 사이드에서 코너킥을 많이 만들게 되는데
득점이 거의 없으면서 반대로 중요한 상황에서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문제를 강조하지만, 팀 전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만 개선한다고 해서 팀의 성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트피스 수비 외에도
다른 부분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트피스 때문에 잃어버린 승점을 고려할 때, 토트넘은 세트피스 수비에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하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지명한 사실이다.
토트넘의 세트피스 문제는?
에버튼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가능성이 높고, 반면 토트넘은 실점 가능성이 높았다.
비카리오 골키퍼의 몸싸움의 약점과 상대팀의 강한 골키퍼 방해로 토트넘의 세트피스 골실수가 높았고, 상대팀에 유효 슈팅 기회를 줬는데
비카리오는 공중볼 장악력 부족으로 골대 앞에서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매 코너킥 마다 불안함을 느끼게 했고,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토트넘은 피지컬 부족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름 골을 많이 넣지만, 시즌 내내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제점을 보여줬고
이는 분명히 개선해야하는 점 중 하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역할과 실점에 대한 비판
토트넘 경기에서 비카리오가 수비수의 방해로 실점을 많이 당했고
손흥민이 제공권 싸움과 헤더 경합, 몸싸움에서 강점이 없는데도 수비 공간에 머무르며 상황을 못 살려 실점을 할 때가 많았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놓친 상대 선수로 인해 득점 상황을 놓치는 손흥민의 모습이 안 좋은 장면으로 비춰졌고
손흥민이 다른 위치에 있을 때 상대팀을 혼란시키고 수비수를 끌어내도록 유도하는 전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손흥민의 역할과 전략은?
손흥민의 제공권 싸움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는데
메디슨이 오기전에는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면서 손흥민의 역할이 확실했다.
하지만 지금은 메디슨이나 포로가 코너킥을 차기 때문에 손흥민은 박스안에 있어야만 하는데
그래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로메로의 방어막으로 사용하면서 공격 전략을 구축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방어막으로 세워놔도 상대팀의 초점은 로메로에게 맞추면 되기 때문에
로메로가 손흥민을 밀치며 파고 들어도 이미 상대팀은 로메로를 마크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것 만큼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번 더비 경기에서 로메로의 헤딩은 비록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위협적이었다.
아스날의 코너킥 전략은?
아스날의 코너킥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압도적이고, 세트피스 연구가 활발히 하고 있고 그것이 실제 경기에서 잘 보이는 팀이다.
그래서 세트피스 후 카메라에 아르테타 감독을 잡아주는데 그 옆에 세트피스 담당이 계속 보이고
환호하는 모습이 잡힌다. 그만큼 세트피스에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코너킥 시 먼쪽 보다 가까운 쪽으로 붙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골 에어리어 안쪽에서 집중적으로 쏠린다.
재밌는 점은 가까운 쪽으로 공을 붙이는데 아스널 선수들은 먼쪽으로 나가서 대기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공을 차는 순간 다같이 뛰어 들어오는데 이는 상대 선수들이 수비 마크 하기가 쉽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비수들은 대인 마크를 하게 되면 선수도 봐야하지만 날라오는 공의 방향도 봐야하기에
대인 마크하는데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 토트넘은 이 지점에서 2골을 내줬다.
토트넘의 수비 전략은 무엇이고 어떻게 실점했나?
토트넘 선수들이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호이비에르 실점했어요.
아스날이 원하는 공간에서 득점했답니다.
연속적인 비카리 결함과 유명해진 패턴, 골키퍼 보호를 위한 수비 전략을 적용했죠.
흥행을 위해 수비를 놓쳐 골키퍼를 방어하면서 세트피스 수비 전략을 적용했어요.
세트피스가 주는 점
우선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세트피스로 총 8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득점이 67골인 것과
매 경기 토트넘의 코너킥 시도 횟수를 보면 적은 골이다.
그에 반해서 이번시즌 52실점 중 세트피스로만 12실점을 했다.
비율로 따지면 득점보다 실점이 많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전술상 필드골을 먹힐 확률이 높은 팀인데 세트피스에서도 실점을 잘 한다면
팀이 승점을 얻는데 걸림돌이 된다.
현재 상황에서도 1점 2점이 중요한 토트넘인데 세트피스로 승점을 내어주는 것은
상위권 팀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문제는 토트넘의 세트피스는 상대를 대비하는 느낌이 없다.
가끔 독특한 세트피스를 시도하는데 이게 가능성이 너무 없게 전개가 되다보니
성공에 의문이 생기면서 기대치가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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