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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 루턴타운 결과! 손흥민 리그 15호골 달성(feat. 주요 내용, 토트넘 4위 진입)

보리: 2024. 3. 3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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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 반더벤을 제외하고 평소 주전 맴버가 다 출전한 토트넘과 부상 선수가 많아 교체 선수가 많은 루턴타운과의 경기였다.사전 전망은 압도적으로 토트넘의 승리 였지만 전반 초 바클리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총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끌려가기 시작했다. 루턴타운은 평소의 3백의 뒷 공간을 아주 많이 내주는 전술 대신 4백과 수비시 적극적으로 내려 앉아 촘촘하게 수비하는 전형적인 대 토트넘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토트넘은 고전했다. 그래도 루턴 타운 자체가 공격적인 팀이고 기본적인 전력차가 있기에 평소보다 토트넘의 공격이 거세긴 했지만 골대 불운과 정밀도가 부족해 전반전은 그대로 1:0으로 루턴타운이 앞서가며 마쳤다.
  • 반더벤이 전반 출전하지 않으면서 드라구신이 선발로 출전했다. 크게 부족한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세세한 정밀도가 역시나 부족했고 약간 엉성한 수비 밸런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간헐적인 롱킥이나 전진은 어느정도 위협을 줄 만했다.
  • 전반 로스 바클리와, 리스버크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전

클루세브스키가 나가고 브레넌 존슨이 들어왔다. 루턴은 리스버크가 나가고 하시오카 다이키가 들어왔다.

후반 초반 손흥민의 원터치 슛이 수비를 맞고 튕겨나왔다.

  • 51분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티모 베르너가 받아 넣은 듯 했으나 카보레가 걷어 낸다는게 골망을 흔들어 자책골이 되었다.

53분경 포로 존슨 메디슨 손흥민의 좋은 연계 패스로 포로가 문전 낮은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번엔 수비가 잘 걷어냈다.

55분 포로의 좋은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찼으나 카민스키 골기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하면서 존슨이 들어옴으로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 났는데, 루턴 타운의 수비 간격이 넓어지고 복귀가 늦어지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61분 존슨의 기가막힌 크로스를 또 한 번 카보레가 막아냈다. 이번 경기 존슨의 폼이 매우 좋은 경기였다.

후반 토트넘은 손흥민을 2선 까지 내려오게해서 센터백을 끌어내고 사르가 파이널 서드까지 올라가 사이드로 패스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며 이게 잘 통했다.

64분 루턴타운의 코너킥에서 조던 클락이 세컨볼을 비카리오가 슈퍼 세이브를 해냈다.

 

메디슨과 사르 > 로셀소, 벤탕쿠르 교체

 

69분 포로, 존슨, 벤탕쿠르의 연이은 크로스가 막혔다.

70분 존슨의 크로스를 포로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떴다. 존슨이 들어오면서 포로가 살아났다. 전반은 베르너가 풀어나가는 상황이었으나 후반은 포로와 존슨이 풀어나가면서 베르너는 조금 지워졌다.

73분 선제골의 주인인 총이 햄스트링쪽 문제로 교체되었다. 이로써 루턴타운은 주요 자원의 이탈이 생겨 다음 아스널과의 경기에 지장이 생겼다.

77분 존슨의 슛이 카민스키를 맞고 골이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 처럼 보였으나 판정기가 울리지 않아 인정되지 않았다. 오늘 토트넘의 골운이 좋지 않다. 실금정도 걸친걸로 판정되어 결국 인정되지 않았다.

84분 비수마를 빼고 히샬리송 투입하며 투톱으로 변경

  • 85분 코너킥 역습으로 손흥민이 베르너에게 스루패스를 넣어 주고 베르너의 크로스를 존슨이 손흥민에게 내어주고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 15호 골을 달성했다.

87분 손흥민이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나갔다.

89분 토트넘의 빠른 프리킥을 맨디가 막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히샬리송이 맨디의 실수를 받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맨디의 커버로 무산됐다.

 

전반전 애매한 경기력과 루턴타운의 촘촘한 수비와 전방 압박, 골대 불운 등이 겹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토트넘이 후반 존슨의 투입과 루턴의 느슨해진 수비 간격과 복귀 늦음으로 루턴타운을 압박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기회가 골까지 잘 이어지지 못해 불안한 경기였으나 손흥민의 결승골로 아슬하게 승점 3점을 따내 아스톤빌라의 경기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 4위에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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