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전반 초반 토트넘이 점유율을 가져가지만 뉴캐슬은 순간의 역습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초반 승률 예측은 약 36%씩으로 비등한 예측이 나왔다.
뉴캐슬은 부상으로 호흡을 잘 맞춰보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나오면서 그에 맞춰 전술에 변화도 있었기에 초반에 압박이 잘 되지 않았다.
초반 앞에 떨궈준 공을 브레넌 존슨이 스피드로 잡아 날카로운 패스를 올렸으나 베르너의 슛이 그대로 공중으로 떠버렸다.
이어 뉴캐슬은 역시나 선 수비 후 역습으로 3번의 패스로 문전까지 이어졌고 포로가 간신히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은 계속 점유율을 가지고 뉴캐슬의 파이널 서드까지 접근하며 경기를 운영했으나 골과 관련된 결과를 얻지 못했고
뉴캐슬은 토트넘의 전형적인 공간 찾기 과정 중 미스를 잡아 위협적인 역습을 이어갔다.
높은 점유율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토트넘의 공격보다 뉴캐슬의 역습이 더욱 매서웠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 또한 있었으나 베르너가 받아 빠른 처리를 하지 못하고 늦은 공격을 했으나
이 슈팅이 손흥민을 맞고 오프사이드가 되었다. 이 패스가 오늘 경기 손흥민의 가장 날카로운 플레이였다.
이후 메디슨의 좋은 컷백 또한 베르너가 발을 갖다 댔으나 빗나가버렸다.
초반 점유율은 역시 7대3으로 토트넘이 앞서갔다.
오늘 전반 경기는 심판이 카드를 잘 주지 않았다.
메디슨이 뉴캐슬의 역습을 앞에서 바디 체크로 막았으나 카드를 주지 않았고 이후 있는 토트넘의 메디슨이 역습 찬스에서
파울을 당했을 때도 역시 카드를 주지 않았다.
뒤에 나오는 뉴캐슬의 역습에서 반더벤과 베르너가 막아서며 파울을 불었으나 카드는 바로 나오지 않았고 선수들의 거센 항의 속에서
잠시 뒤에 판더벤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토트넘의 점유와 뉴캐슬의 역습이 이어진 가운데 30분 손흥민과 메디슨 사이에서의 미스를 기점으로 뉴캐슬의 역습이 시작돼
고든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이삭이 선취골을 넣었다. 이로서 시즌 15호골로 손흥민과 동률이었던 이삭이 16호골로 4위로 올라섰다.
골직후 중계화면이 관객을 잡아 주던 차 고든의 추가골이 터졌다. 선취골을 넣은 지 1분지 지나자 마자 추가골을 넣었다.
비카리오의 골킥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중에 포로의 백 패스가 절묘하게 박스 안에 있던 고든에게 정확하게 배달되면서 바로 실점했다.
토트넘이 2점을 내어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점유율을 내어준 것 외 기회 창출이나 위협은 압도적이었다.
후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초반 손흥민이 공을 받아 처리하는 와중에 미스가 발생했고 역시나 바로 역습으로 이어졌고 이삭이 17호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이로서 이삭은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이 역습은 중앙선을 넘지 않았기에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오늘 경기 반더벤의 호수비도 있었으나 뒷공간을 많이 내어주는 경기였다.
후반57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사르, 클루세브스키를 교체시키며 손흥민을 뺐다.
토트넘은 3번째 골을 먹힌 뒤 간간히 있었던 공격조차 없었고 메디슨의 첫 유효슈팅이 전부였다.
이에 전반에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던 토트넘은 뉴캐슬에 점유율 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계속 끌려가던 토트넘은 결국 81분 셰어에게 4번째 골을 헌납하면서 1골도 넣지 못하고 무득점 패배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지난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으나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뉴캐슬의 홈에서 패하면서 2시즌 연패를 당했다.
이는 16년만에 있는 일이다.
이번 경기 역시 뉴캐슬은 부상이 많음에도 토트넘 상대 전술을 잘 준비해오며 토트넘을 묶었다.
토트넘은 대 토트넘 전술을 들고 나오는 팀에는 여지없이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색을 그대로 보여주는 팀에는
그래도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언제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전술이 나올지 궁금하다.
이대로 가다간 줄타기하고 있는 4위 싸움에서 멀어질 수 있어보인다.
결과
이로써 뉴캐슬은 맨유를 제치고 6위로 진입했다.
토트넘은 앞서고 있던 득실차에서 이번경기 4골을 먹혀 아스톤빌라에게 득실을 내어주며 다시 5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의 입장에서 뉴캐슬을 잡고 가야 앞으로 있을 빅팀과의 경기가 수월할 텐데 뉴캐슬에 잡히면서 더욱 빠듯한 승부를 봐야하게 됐다.
다음경기는 아스널과의 경기인데,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이긴다면 앞으로의 4위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고, 아스널의 입장에서는 우승경쟁에서 밀려나는 결과를 낳는 중요한 경기다.
'해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돌아가는 전술 트렌드?? (1) | 2024.04.18 |
---|---|
혼돈의 주말 프리미어리그! AI 예측 소름.. (0) | 2024.04.15 |
케인 토트넘 복귀 일축! 손흥민이 달성할 기록? (0) | 2024.04.12 |
독일 매체 김민재 연이은 혹평과 객관전 분석 내놔... (0) | 2024.04.10 |
손흥민 괜찮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토트넘 무관이라 매력적" (1) | 202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