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 노팅엄
토트넘과 노팅엄의 상대 전적은 최근 경기로는 토트넘이 역시나 앞선다.
과거 노팅엄이 앞선 시즌들이 있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 토트넘은 노팅엄을 상대로 진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유독 약팀에 진 적이 좀 있는 편이다.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고집 때문이다.
시즌 초 익숙치 않은 전술과 팀원간의 호흡이 맞지 않았을 때도 득점력은 좋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 부상과 국가대표 차출이 있기는 했지만 토트넘의 득점력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시즌 초반에 비하면 형편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있다.
우선 상대팀들이 토트넘의 전술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고 약점을 노리고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상대팀의 약점을 노리려고 항상 시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전술 싸움을 하나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 물론 시즌 초에 비해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한다. 호이비에르 같은 선수가 나오면 약간의 선 굵은 공격이 나오기도한다. 시즌초에는 호이비에르가 나와도 보지 못한 축구이기는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틀에는 변화가 없다. 그렇기에 일단 대토트넘 전술을 가지고 나오면 반은 성공인 것 처럼 보인다.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의 전술을 뚫어주면 토트넘이 이기고 그렇지 못하면 진다.
그래서 현재 토트넘의 득점은 전술적인 득점이라기보다 개인의 컨디션과 운에 따라 달라지는 듯이 보인다.
그리고 아직 까지도 전술에서 세부적인 호흡이 잘 맞지 않아 패스 미스와 파이널 서드에서는
팀원이 없는 곳이나 위치가 벗어난 지역에 패스하는 경우가 너무 잦다.
그렇기에 약팀들도 일단 대 토트넘 전술을 들고 나오면 집중만 잘 해준다면 토트넘에게 골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러다 토트넘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몇번의 역습으로 경기를 가져온다.
사실 이러한 전술은 토트넘이 예전 감독들과 있었을 때 크게 가져가던 기조였다.
내려 앉아 기다리거나 점유유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리다가 큰 역습으로 득점하는 루트였다.
요새 토트넘의 분위기로는 약팀이라서 무조건 이길것이다 라는 맘편한 소리는 하기 힘들어졌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은 약간의 부상을 입은 듯 보였으나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번 경기 출전이 힘들 듯 해보인다.
지난 경기 초반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이번에도 톱으로 출전 할 것 같다.
문제는 손흥민의 체력이다. 국가대표 차출로 장거리 비행과 2경기를 뛰었고 돌아와서 아주 짧은 휴식 후 주말 경기를 뛰었다.
그 후 주중 경기를 뛰고 바로 주말 경기에 돌입하는데 손흥민은 거의 풀타임을 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체력은 좋아보이지 않았다.
키패스도 있었고 수비수를 달고 나오는 움직임도 좋았다. 하지만 퍼스트 터치가 좋지 못했고 동작의 간결함이 떨어지다보니
장점인 빠르게 슛팅을 가져가는 모습도 나오지 못했다.
토트넘으로써는 주장이고 교체자원인 히샬리송의 부상과 폼 저하가 있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마저 고전한다면 체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4위 싸움에서 정신적인 영향 또한 클것이다.
루턴 타운 때의 경기처럼 브레넌 존슨과 베르너의 폼이 올라와 주어 체력과 정신력의 보충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4위 경쟁
맨유가 첼시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함으로 아스톤 빌라와는 12점 차이 5위인 토트넘과는 9점 차이로
밑에서의 압박은 조금 줄어든 편이다.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으로 2경기차이나 나지만 승점은 1경기 차인 3점차로 좁혀졌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4-1로 아스톤빌라가 대패했지만 토트넘도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의 패배를 좋아만 할 수는 없지만 아스톤빌라와의 무승부는 토트넘에게는 희소식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이 최근 중하위권 팀들에게 기복이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준다면
아스톤빌라의 브렌트포드전은 뼈아픈 경기가 될수도 있다.
토트넘이 오늘 경기에 져도 4위권 가능성은 물론 남아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경기나 체력적이나 심리적으로나
4위권 달성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은 틀림없다.
5위 챔피언스리그
만약 이번에 토트넘이 5위가 되더라도 손흥민은 다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도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의 퍼포먼스 슬롯 중 하나를 차지해서 추가팀이 진출할 가능성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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