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제목에서 느낄 수 있다시피 주된 내용은 탈주에요~
예고편 대부분 보셨듯이 북한에서 탈주하는 영화인데
북한 안에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관람 후기
중간 중간에 눈에 많이 익숙한 배우분들이 나오셔요
분량이 많지는 않아서 카메오로 출연하신건가 싶었어요.
송강님은 짧게 출연하신다는 걸 알고 봐서 넘어갔는데
나중에 이솜님도 나오시길래 뭔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나? 했는데
뒤로는 안 나오시더라구요
이제훈님의 특유의 연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저는 괜찮게 봤구요
구교환님은 캐릭터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오셔서
조금 아쉬웠어요.
구교환님의 역할이 뭔지는 알것 같아서 이해는 하지만
약간은 아쉬운데 다 보고나니
처음에는 이제훈님의 배역에 집중하고 감정에 몰입했는데 나중에는
이제훈님의 배역보다 구교환님의 배역에 애뜻함이 더 생기네요 ㅎㅎ
예고편만 보고 영화를 관람할 때는 북한에서 탈주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의 화려한 영상과 긴박함을 주로 다루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나니 그런 것 보다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 그걸 위해 노력하는 것
늦지 않았다는 것 등
교훈적 의미가 더 큰영화인 듯 했어요
보기 전에 알고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긴박감과 화려함을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약간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쿠키
쿠키 영상은 따로 없으니 바로 나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총평
재미 없으면 영화비 주신다고 살롱드립에서 얘기하셨는데
재미없지는 않았어요
시간도 생각보다 빨리가는것 보아하니
느끼는 것 보다 재밌게 본 거 같은데
재밌지만 꼭 보라고 열심히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보면 딱히 후회는 안 할텐데 보라고 밀어 붙이지는 않을 듯 한 영화입니다.
물어보면 보려고 했다면 봐 괜찮아~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뭔가를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으신 분에게는
어쩌면 생각지 않은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싶어요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영화관에서
시간 보내기에 교훈도 있고
긴박감도 있고 재밌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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