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재밌지만 호불호 갈릴 수 있는 영화 '핸섬 가이즈' 보기전 필독

보리: 2024. 6. 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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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출처 cgv

 

원작

터커&데일 vs 이블

출처 왓챠


핸섬가이즈는 국내 창작이라기보단

미국 영화를 참고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풍경이나 분위기는 전혀 이국 스럽지는 않지만

내용적으로 이국 스러운 느낌이 나요~

 

간단평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재밌었다.

주인공 두 분의 연기가 훌륭했다.

우스꽝 스러운 연기도 아무렇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시는걸 보고 

어느새 캐릭터에 연민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보러가면

국내 창작품인가? 하며 보다가

초중반을 지나가면서 어딘가 익숙함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다.

생각없이 보면 재밌지만 하나하나 딴지 걸면

망작으로 보일 수도 있는 영화일것이다.

 

특히 김희준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공승연님의 욕 연기도 웃음 포인트로써 재밌게 봤네요.

(고라니가 연상이 됨)

 

요즘 뜨고 계신 김도훈님도 몰랐는데 나와서

반가웠네요~

아마 지금보다 인지도가 높지 않을 때 촬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호불호

이 작품은 위에서 얘기 했듯이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이다.

리메이크 작품으로 소개되는 것 같다.

90년대 생들이라면 ocn이나 cgv, 슈퍼액션 등의 영화채널에서

방영한 걸 집에서 지나가다가 한 번 쯤 봤을 수도 있다.

나도 보려고 찾아서 본 게 아니라 

집에서 어쩌다 본 기억이 있다.

원작 뿐만 아니라 영화 재밌는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와 같은

미국식 코미디 가 많이 묻어 있는 작품인데

예를 들자면 지나가다 날라오는 공에

머리를 맞고 가다가 자빠지면서 들고 있던 삽을 공중에 날렸고

그게 떨어지면서 머리에 맞아 죽는다던가

체조 경기에서 철봉 하다가 멀리서 아무렇지도 않은 일의

나비 효과로 인해서 체조 선수가 떨어져 꺾여 죽는다던가 하는 식의

코미디가 섞여 있는 작품이라

원래 이런 쪽의 취향이거나 90년대 이전의 세대들은 그냥 저냥 받아들이거나

재밌게 볼 수도 있는 작품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생각보다 많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예고만 보면 한국식 코미디나 

그냥 코믹한 영화인가 보다 하고 볼 수도 있는데

일행 중 분명 안 맞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서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연인과 간다면 사전에 연인의 취향을 알아보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본 극장에서는 대부분 엄청 웃었으나 나와서 보면 

아니신 분들이 한 두분 계신거 같더라구요..

 

장이수

출처 cgv

장이수역을 맡았던 박지환 배우님을 많이 기대하고 보신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큰 비중으로 다뤄지는 캐릭터가 아니네요~

 

쿠키

쿠키는 끝나자마자 연결되는 내용이 전부 인 것 같아요~

그 뒤로 엔딩 크래딧과 함께 옆에 사진이 나오면서

뒷 내용을 보여줍니다.

 

결론

대부분은 재밌게 보나 웃음의 포인트가 조금 안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좋아할 수는 있지만

어린 아이들과는 같이 안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지만

완전 대중적이지는 않은 영화라고 소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관람 전 취향 확인 꼭 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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