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 6 6개월 사용 후기
사전 예약 때 구매 후 현재까지 약 6개월 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1.장점
2. 단점
3. 사용기
장점
1. 외부 화면
생각보다 넓은 외부화면인데요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확실히 작아요
그렇지만 5보다 약간 넓어져서 타자를 충분히 칠 수 있기도 하고
수치적으로보면 아이폰 미니와 넓이가 비슷한데요
미니도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어찌 됐든 생각보다는 쓸만 합니다.
2. 내부화면
역시나 내부화면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폴드로 넘어 온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내부화면에 있는데요
아이패드 미니나 y700같은 미니 테블릿을 따로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폴드로 통합을 하자 라는 생각에 넘어왔는데
두 테블릿보다 약간 작지만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3. 테블릿 통합
내부화면 이야기와 연결해서 보면
테블릿은 일단 따로 챙겨다녀야 하는데요
폰은 안 챙기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항상 소지해야하는 제품이 되어버렸기에
항상 들고 다니다보니 필요할 때 열어보면 된다는거에요
3-1 노트
테블릿을 처음 구매하시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마 노트 필기를 생각하실거에요
a4용지의 크기의 파일에 필기를 주로 하려고 한다면 폴드는 추천 드리지 않아요
그렇다해도 필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다이어리류 인데요
테블릿을 사면 굿노트등을 구매해서 나도 펜슬로 다이어리를 써야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다이어리에 그날의 기록만 남겨 놓는다 하면
항상 들고 나닐 필요는 없겠죠? 집에만 있으면 자기전에 쓰면 되니까요
반면에 일정까지 쓰고 싶다면 그 테블릿은 항상 소지를 해야하고
내용을 보고싶을 때 마다 가방에서 큰 테블릿을 꺼내야해요
그러다가 현타가 오는데 폴드는 그런 점을 없애줍니다
3-2 독서
저도 종이 책으로 책을 읽는 걸 훨씬 더 좋아하지만
매번 도서관을 가거나 가방에 책을 넣어다니기 힘들죠
폴드는 정말 손에 딱 들어오면서도 책 읽기에 좋은 화면비율을 보여주는데요
아이폰이나 갤럭시 울트라로 보는 거랑은 아예 다르구요
아이패드 11인치 이상으로 커지면 보기는 더 좋으나
들고 보기가 부담이 되는데 폴드는 이런 점도 없애줍니다.
3-3 파일
이 부분은 공감이 잘 안 되는 부분인 사람들이 많으실텐데요
무슨 파일을 받았을 때 내부화면으로 열어보면 만족감이 달라요
절대적 수치로보면 pdf나 한글이나 엑셀파일을 폴드 화면으로 보는게
아주 좋은 크기는 아니지만 이게 핸드폰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이 만큼 만족감을 줄 수 없을거에요
자잘한 파일 확인이 많은 직장인 분들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4. 스피커
폴드의 스피커는 생각보다 소리도 크고 큰 음량에 비해 음질이 나쁘지 않아요
아이패드 만큼 좋으냐 그런건 아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해요
5. 노션
요새 노션 같은 걸로 관리를 많이 하실텐데
노션이 스마트폰에서 편한 시스템은 아닌데요
컴퓨터로 만든 후에 폰으로 확인하거나 수정해야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 역시 폴드는 큰 화면 덕에 수월합니다
대쉬보드가 생각보다 크게 보이기 때문에 노션도 어느정도 잘 사용이 가능해요
단점
1. 두께
역시나 두께 얘기는 안 할수가 없겠죠
많이 얇아 졌고 처음 받아보면 생각보다 얇아요
다만 역시나 사용하다보면 느껴지는 두께감은 어쩔 수가 없어요
두께감이 더 느껴지는 부분은 바로 화면 비율 때문인데요
가로가 좁으니 상대적으로 손에서 더 두껍게 느껴져요
2. 무게
무게 역시 많이 줄었어요
239그람이면 이해할만하고 외부 정품 보호필름과 내부 보호필름까지 더해서
244그람정도 나오는데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이 절대적 무게가 무겁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확실히 210그람 정도로 내려가지 않는 한 무게는 무겁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3. 측면 지문인식
무조건 적인 단점은 아닌데요
측면에 따로 빠져 나와 있어서 좋은 점들도 많아요
근데 제가 단점으로 넣고 싶은 것은
한 손에 쥐고 있을 때 가끔 여러번 지문 인식을 시도한 걸로 되서
잠금 해제를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에요
4. 펼치는데 귀찮음
확실히 사용하다보면 펼치는데 귀찮음이 생기게되요
그래서 웬만하면 외부화면에서 해결을 보려고 하는게 생기는 것 같아요
5. 발열
발열 해소를 강화했지만 그럼에도 별거 아닌 상황에 발열이 잘 느껴져요
6. 충전 속도
그나마 초고속 충전하면 그래도 참을 수는 있으나
고속 충전으로는 너무 오래 걸리구요
초고속 충전도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속도는 아니라
생각보다 불편할 때가 가끔 있어요
사용기
우선 초반에는 대부분의 경우 펼처 사용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거의 3:7의 경우로 펴서 사용을 했어요
집에서는 그냥 펼친 상태로 두고 사용했거든요
6개월이 지난 지금 패턴은 7:3으로 외부 화면의 사용빈도가 확실히 많아졌어요
크게 내부화면이 장점이 와닿는 경우에만 피거나
내부화면을 꼭 써야 하는 경우만 펼치게 되다보니 확실히 외부 화면이 더 넓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기본 전화 사용 외에 저의 주 용도는 pdf파일 보기와 필기, 다이어리, 독서, 영상시청 정도에요
불편하긴 하지만 저는 a4사이즈의 파일의 pdf에도 필기를 하구요
전에는 아이패드 12.9인치를 필기하는데 사용했는데요 폴드에서 불편한 점이 있지만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큰 12.9에서도 예쁘게 쓰려면 확대하고 축소하고를 반복하는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둘 다 귀찮은 건 마찬가지거든요
다이어리 부분은 압도적으로 폴드가 좋아요
전에 글에도 썻는데 다이어리 작성시에는 파일의 크기를 폴드 화면사이즈에 맞추면
글씨가 크게 써지기는 하나 확대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이 정도 사이즈의 노트 하나 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적으면되서 좋아요
그리고 필요할 때 바로 주머니에서 꺼내서 확인하면 되죠~
독서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시간이 생겼을 때 주머니에서 바로 꺼내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글씨도 잘 보이고 폴드가 펼치면 무게가 좀 더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들고 보는 것 보다 훨씬 편합니다
영상시청의 경우 유튜브는 저는 대부분 외부화면으로 보게되더라구요
하나를 오래 보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보다보니 그렇게되는데
밤에 잘 때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누워서 폴드를 펼쳐서 영상을 틀면 그렇게 시원하게 보일 수가 없어요
특히 가로로 돌리면 꽤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따로 테블릿을 침대에 두지 않아도 만족할 수 있어요
지금 현재로는 만족하는 편이에요
처음에 느끼지 못한 불편한 점들이 분명히 있지만
어느 폰이라도 불편한 점은 존재하고
그 불편한 점을 장점이 커버가 가능하냐가 중요한데
저는 그렇다고 생각해서 만족해요
다만 폴드se처럼 더 얇고 가볍고 넓은데 s펜을 지원하면 더 좋긴 할 것 같아요 ㅎㅎ
다만 s펜을 지금 처럼 좋게 지원하지 않는다면
저한테는 폴드의 매력이 많이 없어질 것 같네요
금액만 저렴하다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시고 스타일에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혹시나 폴드가 괜찮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이게 약간 아이패드병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사서 써봐야 하는 점들이 있어요
사볼까 하시는 분들은 이미 어느정도 생가하신게 있으신거기 때문에
대부분 만족하실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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