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커 리버티 4프로
사운드코어 리버티 시리즈도 사운드코어를 잘 모르면 헷갈릴 수 있는데요
리버티 시리즈는 그냥 숫자 모델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 nc모델이 나오고 3년차에 프로 모델이 나왔어요
리버티4>리버티4nc>리버티4프로
사실 각자의 포지션이 다르긴 한데요
리버티 4는 음질과 건강과 운동에 초점이 두어져있어서 그런지
노캔이 상세페이지 기준 25데시벨 정도로 가장 낮아요
nc모델은 이름 자체가 노캔을 뜻하기 때문에 리버티4에 비해서
엄청 강해져서 출시했는데요
대략 50데시벨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실제 측정치는 다를 수 있지만 매우 강한 노캔을 보여줍니다.
다만 일반 리버티4에 비해서 음질의 하향이 있다고 합니다.
리버티4프로는 작년 10월 경 출시했는데요 리버티4의 음질과 nc의 노캔을 가져온 느낌인데요
전체적인 평으로는 노캔은 nc가 약간 더 강하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아마 노캔의 주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수치는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또한 음질은 리버티4 만큼 다시 좋아졌어요
리버티4프로
케이스
특이한 점은 케이스가 슬라이드 방식에
작은 화면을 탑재한 점인데요
jbl의 화면에 비하면 매우 작긴 한데요
일단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아요
노캔의 강도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 할 수 있는데요
다만 편하게 조작하는 부분은 아니긴해서 배터리나 현재 노캔등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가 대부분일 것 같아요
케이스가 조금 큰 편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여는 방식이 슬라이드 방식인것도 요새 메이저 제조사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네요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충전
충전은 유선 충전에다가 무선 충전을 지원해서
충전은 장점이네요
이어팁
이어팁도 꽃혀있는 것 포함 6종류나되서 조금 더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다만 되게 말랑해서 뺄 때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네요;;
유닛
일단 유닛은 리버티3의 형태와는 다르게 콩나물 형태가 되었어요
대부분의 이어폰들이 콩나물인데요
기존3 프로의 형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적잖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콩나물 형태가 되면서 이점이 몇가지 있기 때문에
저는 나쁘지 않아요
유닛의 재질은 광이나는 플라스틱인데요
이게 잔기스와 지문이 잘 묻어나서 배송 받고 바로 테스트만해도
좀 지저분해지는 느낌은 드네요
유닛이 콩나물이 되면서 슬라이드 방식과 감압식 방식을 지원해서
에어팟 처럼 꼬다리를 눌러서 조작할 수 있고
슬라이드로 볼륨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만 약간 압력이 약해서 뽑거나 볼륨을 조절할 때 가끔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네요
착용 모습
많이 튀어나오지 않고 꼬다리도 얼굴에 붙일 수 있어서
좋은 편인데요
다만 재질이 반짝이는 재질이고 보이는 부분이 크롬 느낌의 재질이라
빛 반사가 잘 되서 좀 튈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은색은 그나마 은색이 아니니 반짝여도 많이 안 튀니 추천 드리구요
화이트는 그냥 은색이고 하늘색은 크롬부분도 하늘빛이 좀 들어가 있어요
착용감
유닛의 크기가 크지는 않구요
외국의 후기들도 대체로 편한편이라고는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노즐 쪽이 아니라 둥근 부분이 약간 자극을 줘서
오래착용하면 약간 불편하긴 한데요
이건 제가 특이 케이스인 것 같긴한데
혹시 기존의 이어폰들에서 이어폰의 둥근 부분이 닿는 부분의 자극을 좀 느끼셨다면
아마 리버티4프로에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음질
리버티4 시리즈의 가장 큰 지적점은 바로 고음이 과하다는 건데요
4의 해상도와 음질이 좋다는 평이 많지만 고음이 너무 쏜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다행이 이번 프로모델에서는 고음이 많이 죽었어요
고음이 쏜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데요
대신에 뭔가 확 뚫린 느낌을 주지는 않아서
4에 비해서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컬이 뒤로 빠져있지 않아서 노래 들을 때 좋은데요
그 대신 스테이지가 넓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예를 들자면 공연장보다는 녹음실 느낌일까요
아마 고음 부분이 다듬어지고 보컬이 가까워지면서 eq로 스테이지감을 넓히는데
한계가 있었을 것 같아요
리버티4가 가격대비 해상도와 스테이지감이 장점으로 나오는걸 보아하면
서로 득실이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여기에 베이스가 은근히 잘 나오는데요
막 퍼지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어두운 저역? 조금 더 밑의 저역을 내주는 듯한 느낌이라
베이스 좋아하신다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기본 상태에서는 조금 평가가 달라 질 수 있어요
저는 초기 상태에서도 베이스가 강하다 느꼈으나
사람마다 약하다고 느낄 수 있더라구요
노캔
노캔은 5단계로 되어있는데요
이게 앱에서 조절 할 때 1부터 10까지 있는데
5가 기준이고 1로가면 주변소리 듣기 허용이고
10으로가면 노캔이에요
노캔의 강도 자체는 생각보다 쌘 편이에요
대부분의 캔슬 부분이 저역에 몰려있어서
기차의 경우 제일 강하게 해놓고 노래를 안 틀어도
기차 자체의 소음은 거의 안 들어올 정도에요
다만 역시나 중고음 대역은 크게 잡아주지 않아서
방송이나 말소리 같은건 들어오는 편이에요
노캔을 하면 전체적인 화이트 노이즈는 있는 편인데요
그와반해 노캔을 켜도 먹먹함을 저는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약간 등가교환인지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대신 먹먹함을 없앤건지
노래를 틀면 화이트 노이즈는 안들리는데
먹먹함은 착용하고 있으면 조금 체감되기 때문에
저는 나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ㅎㅎ
노캔에서 제가 불만인 점은
노캔의 경우 왼쪽의 이어폰에서 전자음의 찌리리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노래를 틀면 들리지 않을 정도지만
틀지 않고 그냥 주변 소음만 막고 싶을때는 거슬리네요
불량일수도 있으나 노캔만 끄면 들리지 않고
코덱을 ldac과 aac 중에 ldac 코덱에서 압도적으로 크게 들리는 거 보면
불량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두번째로 적응형 노캔은 없어서 강도를 수동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이걸 원래도 잘 안쓰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잘 사용하시던 분들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변소리 허용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과하게 들어오며 이질 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요
노래를 틀은 상황에서 가장 강하게 두면
주변소리를 안 킨 것 처럼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다만 내가 말할 때 속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잡아주지 못해서
가장 강하게 켜도 말 할 때 약간 불편해요
보통은 목소리 강조 모드가 있어서 노이즈가 좀 들려도
밖에서 말하는 내 목소리를 더 잘 들려줌으로서 상쇄하는데
리버티4프로는 그 기능이 따로 없어서 불편 할 때가 있어요
이지쳇 기능
위에서 얘기했던 목소리 강조가 이지쳇 기능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지쳇 기능은 노래듣는 중에 말을 하면 자동으로 목소리 강조를 해주는데요
이게 주변 소리 허용 일 때 보다 말하기는 확실히 편해요
다만 너무 외부 소음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거와 주변소리 허용의 가장 강한단계의 사이가
따로 모드로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아쉽더라구요
또 이 이지쳇 기능은 하품을 소리내서 한다던가
잔기침을 한다던가해도 켜져서 약간 불편한데요
또한 지능적이지 못한게 이게 켜지면 언제 꺼질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켜진 후에 내가 상대방 말을 들을 때 시간이 지나면 꺼지니까
아직 상대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안 들리고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시간을 길게 설정 해놓으면
원치 않을 때 켜지면 그 시간 동안 노래가 작아져서 불편하구요
통화 품질
통화 품질은 거의 에어팟에 준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에어팟 프로가 약간 더 나은 것 같은데
전화하면서 에어팟이라고 속이면 눈치 못 챌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길거리에서 통화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구요
카페 같은데서 해도 상대방이 못알아 듣는일이 잘 없어요
마이크에서 약간 저음 강조가 되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것 같긴하네요
이 가격에서는 좋은 품질이라고 생각하네요
연결성
ldac의 경우는 사람이 많으면 끊길 수 있는데
aac의 경우에는 버스나 기차에서도 끊기지 않았어요
잠깐 틱 하고 틩길수는 있어도 계속 반복되지 않았어요
연결성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출퇴근시간의 지하철에 타보지 못해서 지하철 내에서도
괜찮을지는 장담할 수 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외국이나 몇 없는 국내 후기들을 봐도 연결성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걸
보지 못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 않을까 싶어요
멀티포인트
리버티4프로는 멀티 포인트를 지원하는데요
폰과 테블릿 또는 컴퓨터와 연결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소리가 나오는 쪽에 자동으로 붙어요
컴퓨터에서 듣다가 전화가 오면 폰으로 자동으로 붙기 때문에 편하게 쓸 수 있어요
더군다나 보통 ldac으로 폰에서 들으면 멀티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는데요
리버티4프로는 ldac을 써도 멀티 포인트를 쓸 수 있어서
매번 코덱을 바꾸지 않아도 쓸 수 있어서 좋네요
코덱을 바꾸면 대략 10-15초 정도 기다려야 해서 귀찮거든요
지연율
ldac의 경우가 싱크가 더 밀리는 편이구요
aac의 경우 일반적인 느낌이긴한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지연율이 짧은 이어폰에 비하면 약간 있는 편인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직까지도 제대로된 게임모드나 저지연모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게임을 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여지네요
사실 게임모드가 있는데 이게 공간오디오에 들어가있고
크게 줄어드는 느낌은 아니네요
공간오디오
공간오디오는 헤드 트랙킹을 지원하는데요
대부분의 후기가 별로라고 얘기하는데요
음악을 듣기에는 음질이 많이 줄어서 별로긴한데
영화를 본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에어팟만큼의 빠른 반응속도는 아니지만
만약 처음 접하신다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거에요
대부분의 리뷰에서 공간오디오의 평이 좋지는 않은데요
비교군이 없다면 좋은 느낌이네요
hear id
히얼 아이디라고 사운드코에서 지원하는 이큐 보정인데요
다른 회사에서 지원하는 자동 보정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테스트하는 거라 약간 부정확할 수도 있어요
나이를 물어보고
이게 한 쪽 귀당 각각의 대역폭 소리를 들려주고 들리는지 물어보는데요
이게 들리는가 싶기도 하고 아니기도 할 수도 있어서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결과값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올려주는 형식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 거랑 안 한거랑의 취향 차이에서는
한 게 취향에 더 가깝지만 아닌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게 그냥 잘 들리고 안 들리고 하는 부분의 보정 값이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구매하신다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사용자 eq
사운드코어는 eq를 잘 지원하는데요
8밴드 eq를 제공하고 기본 설정값도 많이 있고
위의 히얼아이디에 더해서 기존의 값들을 추가하거나
거기서 또 내가 원하는 부분을 변경할 수 있어서
이것 저것 만져볼 수 있어요
이런게 조금 귀찮을 수 있긴할 것 같네요
사운드코어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꼭 eq들을 만져보시길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리뷰들에서도 엔커 제품들은 기본 상태에서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건들여 보기를 추천하네요 ㅎㅎ;;
저는 정발 전에 직구로 구매를 했는데요
얼마 전에 정발도 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정발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비슷한 가격에 유명한 제품들이 몇개 있어서
또 이 밑의 가격에도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게 이 가격대에서 최고라고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경쟁력은 있는 것 같아요
사운드코어가 궁금하시다면 구매해보셔도 후회은 안 하실 것 같아요

여러가지 장단점을 비교해서 구매해보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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