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추천
몇 가지 상황을 가정해서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래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패드로 컴퓨터, 노트북을 대체 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본 경험을 가지고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한 사이즈 추천
1. 딱히 크게 정해 놓은 용도는 없는데
자주 외출을 하시는 분
무조건 11인치!!
2. 일단 문제집이나 자료를 많이 보고 필기를 하는게 목적이다
무조건 13인치!!
3. 문제집도 보고 자료도 보고 필기도 하지만 매일 몇시간씩 꾸준히 하는 건 아니다
무조건 11인치!!
4. 집에서 패드로 영상을 보는게 목적이다
무조건 13인치!!
5. 문제집도 보고 자료도 보고 필기도 하는데 매일 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집 밖에 잘 안 나간다.
무조건 13인치!!
6. 보통 들고 다니는 가방이 백팩이 아니다
무조건 11인치!!
간단한 이유는 새 제품이 가벼워 졌어도 크기가 있기 때문에 들고 나가는 상황이 많거나
밖에서만 사용할 거다 하시면 11인치가 좋습니다.
특히 나가서 사용할지 안 할지 잘 모르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
13인치는 고민하다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나가서 들고 나올걸 하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 져요
필기는 무조건 화면 큰게 좋습니다.
간단한 다이어리 작성이라면 작아도 괜찮지만
장시간의 긴 글을 쓸 때는 무조건 큰게 좋아요
아이패드 특성상 확대해서 글씨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쓸 때 화면이 크면 축소하는 범위가 작기 때문에 조금만 축소해도 잘 써지기 때문이에요~
밑에 글을 보기전에 금액 때문에 에어를 고려 중이라면
왠만하면 중고 프로를 구매하세요!
(상태 좋은 전 프로, 전전 프로 모델도 괜찮습니다)
1. 엔터테이먼트 형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영상을 주로 시청하시려고 한다면
사실 아이패드를 그닥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1.
화면은 좋으나 비율이 영상에 좋은 비율이 아니라 작업에 좋은 비율입니다.
크기에 비해 레터 박스가 크기 때문에
다른 패드를 찾기를 추천 드립니다.
2.
용도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일반 아이패드를 사는 건 컨텐츠 소비용으로 의미가 없고
그나마 에어를 사야하는데
에어의 값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아직도 주사율이 120이 안되기 때문에 가치가 없어요.
결론
아이패드 병에 걸렸다면 무슨 말을 들어도 소용 없겠지만
아이패드의 주 사용처가 컨텐츠 소비로 60%가 넘는다면
제발 아이패드는 안 사시길 바래요.
2. 필기형
가장 중요한 필기 부분입니다.
우선 돈이 많으시면 당연히 가장 비싼걸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는 가정하에 추천을 드릴게요~
1. 에어는 절대 사지 마시길
우선 에어는 필기가 70%이상 사용 목적이라면
절대 에어는 사지 마시길 추천 드립니다.
필기감 중에 크게 와닿는 점 중 하나가 바로 딜레이인데요
이게 칩셋의 성능을 떠나서 주사율 때문에
프로랑 필기감에 차이가 있어요
간단하게 가끔 쓰신다면 에어도 괜찮지만 필기를 많이 하신다면 에어는 목록에서 지우시길 바래요.
2. 사이즈
무게 따위 상관 없다 하시면 무조건 12.9인치 입니다.
이제는 13인치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13인치는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이패드는 화면 비율이 A4와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화면 자체 사이즈만 보면 A4에 비해 약간 작아요
그래서 A4에 필기하는 거랑 아이패드에 필기하는거랑 면적에서 오는
느낌차이도 있고 글씨의 굵기에도 영향을 끼쳐요
그래서 영상들 보시면 대부분 확대해서 쓰는데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13인치형은 진짜 가지고 나가려고 하면
큰 맘을 먹게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자주 들고 다닐 테지만
2-3달만 지나도 들고 나갈까 고민하게 되고
무조건 쓰겠다 하는 날 아니면 들고 나가지 않게 되요
그런데 나갔는데 필요하게 되서 좀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절충하면 11인치 구매가 되는건데
둘 다 경험해 본 입장에서 필기는 진짜 13인치가 좋아요
13인치도 불편한데 11인치라면 더 힘들게 됩니다.
2-1 다이어리 용 필기
그렇다면 11인치도 괜찮아요
굿노트 다이어리에 일정이나 간단한 일기 같은걸 쓴다면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가 좋습니다.
2-2 pdf 필기
문제집이나 논문 등 자잘하게 필기를 하거나
긴 글을 써야 하는 경우
촘촘한 줄 사이에 적어야 하는 경우
들이 많다면 무게를 포기하고 13인치 형을 사야 합니다.
이게 실제 A4에서는 작게 쓸 수 있는 사람도
아이패드에서는 13인치에서도 잘 안 되서
무조건 확대하게 됩니다.
제품 추천
그래서 올 해 아이패드는 뭘 사야하나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은요
1.
전문적인 작업 안 하시는 분
직업 군에서 주변에 아이패드 안 쓰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
위와 같은 분들 중에서 필기를 하신다 하면
무조건 미개봉 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 11, 12.9인치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세대가 화면이 올레드다 뭐다 m4칩셋이 들어갔다
이런 말들이 있지만 다 필요 없습니다.
어처피 다 활용도 못해요
아이패드 os가 더 발전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필요 없어요
무조건 중고로 전 세대 프로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현 세대 에어보다 전세대 프로가 훨씬 좋습니다.
2.
직업군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시는 분들
특히 사진이나 영상 작업의 모니터 용도나
간단하게 작업을 한다던가
관련 프로그램이 아이패드에서 잘 구축되어 있는 분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역시 돈을 투자해서 새로운 제품을 사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뭘 살까 검색 조차 하지 않으 셨겠죠?
3.
이제 영상 편집 배우겠다.
편집 배워서 유튜브 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단 애플 제품을 추천 안 드리구요
만약에 사셔야 겠다면 m2에어나
m1 제품 중고로도 충분히 유튜브 편집용으로 잘 됩니다.
아이패드로 편집이 편하다 좋다 하는 영상을 보고
편집용으로 혹하겠지만
결국에 그 분들도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합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컷 프로가 나왔어도
아이패드 가격이 더 싸면 모를까 더 비싼 상황에서
굳이 패드로 편집할 이유가 없으며
칩셋이 상위 모델인 패드여도 발열 때문에
쓰다보면 하위 칩셋의 노트북보다 성능이 안 나오게 됩니다.
제발 영상 편집 때문에 아이패드 사시는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분명 다른 것도 하고 편집은 부가적인 거니까 나는 사도 되겠지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그 분들도 내가 필요한 부분이
이 가격의 가치를 다 사용하는 부분일지 다시 생각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이패드 사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왠만해선 정품 키보드 케이스는 사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패드는 절대 컴퓨터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컴퓨터가 하는 일 전부를 대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진짜 극 소수의 경우이기에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키보드가 필요하시다면 그냥 가장 가벼운 키보드를 구비 하시고
필요시 가지고 나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새 아이패드가 가벼워져서 정품 키보드 케이스랑 무게를 합치면
이제는 감안할 정도가 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경량 13인치 노트북 보다 성능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os가 이번에 발표에서도 크게 변한게 없기 때문에
13인치 경량 노트북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훨씬 실용적입니다.
결론
대부분의 분들은 올해 나온 아이패드는 쳐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여유가 좀 있으시면 전 세대 미개봉 프로를 잘 구하시는게 좋고
미개봉이 아니여도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하면 괜찮습니다.
m1아이패드 역시 가격이 좋으면 충분합니다.
애플케어까지 가입되어 있고 아직 기간이 남았다면 이 역시 좋은 선택지 입니다.
저도 병에 걸려 고생 끝에 구매하고
정말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써보려고
해외 사용법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간구했었지만
필기를 제외하고는 싼 경량 노트북 보다 실용적인 부분은
단 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애플 농장을 차렸음에도 엄청난 메리트가 없어요
그런데 아이패드만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겠다는 건
처음에야 좋다 하지 결국에는 크게 좋은 점은 없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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