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니버셜 재팬 스튜디오 팁, 어트랙션 추천 및 후기

유니버셜 재팬 스튜디오 오사카

오픈런을 뛰느라 입장떄 못 직고 퇴장때 찍은 지구본

오사카를 가시는 분들 중 대다수 분들이 유니버셜에 가시죠

혹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때문에 오사카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번에는 유니버셜 재팬 개인적인 팁과 추천 알려드릴게요

 

팁

1. 오픈런(슈퍼닌텐도 월드 입장권) 추천

아시다시피 슈퍼 닌텐도 월드의 입장권은

유니버셜 입장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정리권, 추첨권 등을 통하거나

표를 구매하실 때 마리오 월드 입장 확약권 혹은 확약권이 포함된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오픈런을 추천 하시는데요

(진짜 여유가 있는 날이라면 확약권, 정리권이 없어도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확약권을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빠르게 입장하시는게 맞습니다.

유니버셜에는 시즌이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장 널널한 시즌부터 빡센 시즌으로

알파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A-E까지 A가 가장 널널한 시즌이에요

 

만약 가시는 날이 A 시즌이고

나는 오후까지도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면

정식 오픈 시간이나 그것보다 조금 늦게 가셔도 오후 확약권을 받을 수 있으실거에요

 

C시즌 이라면

오픈 후 30분 정도만 지나도 11시 대의 입장권을 받게 됩니다

D, E라면 더 밀려나겠죠?

알기로는 마리오 월드의 입장은 공식 오픈 시간과 같은걸로 알고 있어요

즉 9시가 첫 입장 시간인데 30분만 밀려도 11시 대의 입장이니

조금 늦으면 늦은 오후가 될 수 있으니 빠른 입장을 추천해요

 

1-1 오픈 시간

일반적으로 8시 반에서 9시 사이에 입장 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C 이상의 시즌에는 8시 이전에도 입장 하는 날이 있어요

또한 입장 이후 마리오 월드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다보니

줄 서는 시간은 의미가 없고 게이트를 통과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C시즌 이상인 날에 가신다면

7시 반쯤에 도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

어트렉션 고르기와 싱글라이더 전략

C시즌 기준으로 오픈 바로 직후 이후로는

인기 없는 어트랙션의 대기 평균 시간은 90분

인기 있는 어트렉션의 경우 160분 정도에요

가장 몰릴 때는 220분 대기 시간이 뜨고

이걸 넘어가면 운휴로 잠시 바뀌는데 운휴도 종종 보게 되실거에요

 

그래서 나는 구경 위주가 아니고 어트렉션을 타겠다 하시는 분들은

전략을 잘 세워셔 타셔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줄이 긴 어트렉션은

백드롭 (기본 160분 이상)

귀멸의 칼날(기본 160분 이상)

더 플라잉 다이너 소어(기본 160분 이상)

마리오 카트(기본 160분 이상)

등이 있는데요

 

위의 4개는 9시 이후로 160분 이하로 내려오는 경우가 거의 없는 어트렉션이에요

 

추천 전략

여럿이서 오셨으면 무조건 같이 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기구 1개를 정하세요

그리고 입장과 동시에 닌텐도 월드 입장권을 받고

정한 놀이기구 1개로 바로 가세요

그러면 보통 20분 안쪽으로 타실 수 있어요

그 뒤로는 싱글라이더가 지원되는 놀이기구를

여럿이서 같이 싱글라이더 줄을 서서 타세요

기왕이면 위의 대기시간이 긴 놀이기구 부터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점심시간 부근에는 약간 사람이 줄어드니 그 시간에 대기시간 확인하시고

노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서 추가 팁은

백드롭이 목록에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백드롭을 먼저 타세요

백드롭의 경우 싱글라이더가 되지 않아요

 

백드롭이 목록에 없고 마리오 입장권 시간이 입장 시간과 같다면

마리오 카트를 같이 타세요

혼자 타는 것 보다 같이 타는게 재밋는 기구입니다

 

싱글라이더

싱글라이더는 유니버셜과 입장객들이 윈윈하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220분 대기가 뜨는 경우

보통 싱글라이더는 90분 정도 걸려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시간은 홀수로 오는 사람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달려있기는 합니다.

 

싱글라이더가 빨리 차는 기구는

죠스와, 해리포터인데요

한 자리당 2명 이상이 타고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이에요

또한 운이 좋으면 바로 옆자리에서 일행과 탈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죠스와 해리포터는 싱글라이더로 추천드립니다.

그렇기에 타기 위해서 너무 서둘러 갈 필요가 없는 기구라는 것이죠

 

귀멸의 칼날의 경우 한 자리에 두명이 탑승하기에

3명이나 5명이 오지

않는 이상 싱글라이더 탑승이 길어지는데

밖에서 입장을 하더라도 안에서 또 기다려야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줄이 싱글라이더 줄이고 그 옆에 빈 공간 부터 왼쪽에 보이는 줄이 일반줄이에요.

이 역시 같이 타는게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운행시간이 짧고

서로 대화할 시간도 없기 때문에 싱글라이더로 추천드려요

 

3

워터월드

워터월드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쇼중 하나인데요

오래된 공연이지만 유니버셜 입장권의 30%는 워터월드에 있는 듯한 만족감을 줍니다.

워터월드의 쇼는 그날 시간이 미리 정해져 있으니 앱에서 확인하시구요

한 쇼당 관람객의 수가 많아서 여유롭게 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맨 뒷줄 구석도 상관 없으시다면 시간에 맞춰가도 아마 입장은 되실겁니다.

다만 좋은 자리를 위해서 대부분 1시간 전에 줄을 서시더라구요;;

적어도 30분전에는 줄 서시는걸 추천드려요

 

자리

자리는 가운데를 추천드리는데

쇼가 보이는 것 때문이 아니라 사전에 입장할 때

토크쇼처럼 3명이 나와서 관객 호응을 이끄는데요

가운데 있는 분이 메인이기에 가운데를 제일 추천하고

그 다음 왼쪽을 추천드려요

또한 물 맞는 자리가 정해져 있는데 물을 맞고 싶지 않으시다면

물 맞는 자리에서 두 자리 뒤로는 가셔야 안전합니다.

가운데에서 제일 추천하는 곳은 vip석 바로 뒤입니다.

vip석이 따로 표시되어 있으니 그 근처에 자리 잡으시면 적당한 거리에서 

앞에 사람도 보이고 쇼도 잘 보이니 추천드려요

 

4.

물

입장 시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요 물의 경우 그냥 통과가 가능합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자판기에서 물을 팔고 드물게 음수대가 있습니다.

다만 자판기에는 줄을 서는데요 대부분의 자판기도 거의 30분 가까이 기다려야

사서 마실 수 있어요. 자판기 뿐 아니라 매대도 마찬가지로

무슨 어트렉션 마냥 줄을 다 서있기 때문에

물은 가방에 넣어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작은 간식의 경우 옷 사이에 잘 넣어가시면 통과가 될 것 같은데요

공식적으로는 물 이외에 먹을 것은 통과가 안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짐을 막 눌러가면서 검사하지는 않아서

작은 빵과자 류들은 가능 할 듯한데

운이 안 좋아서 걸리면 두 가지 경우인데

1. 직원이 뺏어가고 바로 통과

2. 먹고 오거나 버리고 오라고 줄에서 이탈 시킴

(뒤로가서 다시 줄 서야해서 입장이 늦어짐)

 

보통은 1번에 해당하는데 2번도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팁

꼭 전하고 싶은 팁은...

진짜 마리오의 팬이 아니시고 다른 여행으로 몸이 지쳤다면

슈퍼 닌텐도 월드의 정리권은 포기하시고

추첨권을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닌텐도월드에 사람이 많아 복잡하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거 때문에 아침부터 힘들어야했나 싶을 수 있으니

상의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려요.

 

또한 일반 입장권 보다 2-3만원 비싼 확약권이 포함되어 있는 티켓이나

4-5만원 비싼 익스프레스 티켓을 살 수 있다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돈 보다는 몸이 중요합니다. 

돈 아끼는 것보다 쓰고 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다만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가 많아요

미리 날을 정해 놓으시고 1달 이전에는 구매하셔야 익스프레스는 

구매 가능 하실테니 미리 확인하시고 편하게 구경하세요:)

 

어트렉션 추천

당연히 각 영화나 애니나 게임에 애정이 있으면 그걸 가장 추천드리구요

그런게 없으시다면

1등 워터월드

공연시간도 긴 편이고 좀 더 길게 공연한다면

이것만 보고 나와도 9만원대의 유니버셜 입장권이 아깝지 않다 싶어요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2등 백드롭

뒤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가 우리나라에도 있다고는 들은 듯한데

접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 대표 어트렉션 중 하나이므로 추천드립니다

 

3등 플라잉 다이너소어

대기시간 탑3에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이건 오픈런으로 줄 서지 않으면 일반줄로는 절대 줄 서라고 추천 안드리고 싶을정도로

줄이 긴 기구인데요.

땅을 보고 메달리고 가는게 독특하니 추천드려요

비슷한걸로 경주월드에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평범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이라 추천드립니다.

 

4.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면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말고

이걸 꼭 타셔야 합니다.

대기 줄 부터 호그와트 느낌이 나서 좋아요

다만 일본어로 대사가 나온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아무리 일본이지만 영화니까 더빙이 아니라 원어로 나오면 

더 몰입감 있고 좋을텐데 이 점이 몰입을 방해해서

매우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