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왔을 때 좋은 점

보리: 2024. 12. 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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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 왔을 때 느끼는 좋은 점

아이폰을 10년 쓰다가 갤럭시로 넘어와서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점

감성적인 느낌을 제외하고 실제로 체감되는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좋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속의 경험이므로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습니다.)

1. 뒤로가기

전체적인 후기에서도 썻듯이 이 뒤로가기는 정말 넘사벽입니다.

아이폰의 뒤로가기는 큰 아이폰을 쓸 수록 힘든데요

계속 아이폰을 쓸 때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간혹 이게 당연한 일이 였기에 불편함을 못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

당연히 엄지에서 가까운 쪽에서 뒤로가기를 스와이프 한다는 것은 정말 편하고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별거 아닌 점인데도 만족감이 많이 드는 부분이에요

이 점은 몇 번을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2. 앱 배열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갈리지만 

저는 한 페이지에 많은 정보가 있는 걸 선호하는데요

자주 쓰는 앱을 홈화면에 들어가자 마자 선택 하고 싶은데

아이폰의 경우 배열의 수가 적어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앱의 수가 좀 적어서 아쉬웠는데

갤럭시에서는 원ui 자체로도 꽤나 많고

원ui의 장점을 포기하고 서드파티 런처를 쓰면

정말 많은 앱과 위젯을 띄울 수가 있어요

 

3. 블루투스 연결

이건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요

고가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정식으로 애플 기기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가의 기기라던가 아니면 정식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없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기기 지원이 없더라도 아이폰과 연결은 당연히 대부분 되는데

간혹 첫 연결이 잘 안 된다던가

혼자 끊긴다던가 재 연결이 안 된다던가 해서

초기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즉, 기기간 호환성이 좀 떨어질 가능성들이 있는데요

이게 모르고 살다가 가끔 하나씩 이런 제품을 만날 경우가 약간은 있어요

블루투스 이어폰도 아이폰에서 연결이 더 끊기는 경험이 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다만 이건 케바케일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이럴 확률이 적은 편입니다.

기기 불량인가 싶어서 주위의 컴퓨터다른 사람들의 갤럭시에는

아무 문제 없이 연결되고 사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기의 불량이 아니더라구요;;

다만 이건 구매한 기기가 불량인지 아이폰의 블루투스의 문제인지 판단하기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4. 코덱 ldac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코덱이 중요한데요

갤럭시 버즈3는 삼성의 독자적인 코덱을 사용하니 예외지만

그 외 다른 회사의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보통 ldac과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사용하는데요

아이폰은 오로지 aac와 sbc만 사용하기 때문에 전송 대역폭에서 좀 부족해요

ldac을 사용함으로써 약간 저렴한 이어폰의 하드웨어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어서 좋아요

 

5. 무음 카메라

아이폰은 특정 나라에서 파는 아이폰만 무음인데요

갤럭시는 조금 귀찮기도하고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무음으로 별다른 제약 없이 만들 수 있어요

무음 카메라를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쓰고 안 쓰는 사람은 없죠

갤럭시 카메라 무음 만드는 방법

 

갤럭시 카메라 무음 만드는 방법

갤럭시 무음 카메라사실 우리나라에서 카메라를 무음으로 만드는게 불법은 아니에요불법도 아닌데 따로 옵션으로 설정에 만들어주면 좋겠지만삼성에서 따로 풀어주지는 않더라구요 옛날에는

boroad.co.kr

6. 삼성페이

너무 유명한 점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애플페이가 가능한 기기가 이제는 보이기 시작해서

장점으로 쓰지 않을까 했지만 

아직까지 삼성페이만큼 애플페이가 되려면 

빨라야 내년 말은 되어야 지갑을 두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은 그래도 장점으로 넣었어요

 

7. 화면 분할 / 멀티 윈도우

이 기능도 첫 핸드폰이 아이폰인 경우에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이라

이게 필요한가 싶으실 수도 있어요

아이폰도 화면전환은 스와이프로 빠르게 할 수 있으니까

빠르게 왔다갔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진짜 가끔은 분할화면이 있어야 편할 때가 있어요

저도 잘 몰랐는데 써보니 확실히 편할 때가 많더라구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분할화면이 익숙하지 않아서 

스와이프로 화면전환을 자주하고 있네요;;

 

8. 편의 기능 설정

굿락의 여러가지 기능으로 자신의 상황의 맞춰커스텀할 수 있는데요

뒤로가기와 마찬가지로 앱간의 전환이나

특정 앱 실행, 이전의 실행한 앱들을 띄워서 전환을 하게 한다던가

볼륨을 한 번에 얼마만큼 조정할 것인가 등

사소하게 불편하거나 필요한 기능들을 웬만하면 다 찾아서 할 수 있어요

 

예전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앞자리에서 플립을 쓰는 여성분을 봤는데

실행한 앱 설정을 해놔서 아주 빠르게 여러가지 전환하면서 사용하시는 걸 보고

와 저렇게도 사용할 수 있구나

저거 한 번 사용하면 아이폰이 불편할 수 있겠구나 싶게 사용하시더라구요 ㅎㅎ

 

분명 어느 점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어요 이건 나중에 또 따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현재는 불편한 것보다 편한게 더 와닿아서

기능 적으로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어

분명 아이폰은 딱히 건들일 필요가 없기도 하고

건들일 것이 너무 없기도 한데요

 

그래서 갤럭시 뭔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한테 맞춰서 만들지 않으면

아이폰에서 넘어오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어

찾아서 설정하고 커스텀 하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 사람들은 넘어와도 크게 불편할 일 없이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에서 더 편할거에요:)

 

블로그 유입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있는 것 같아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이런점만 아신다면 겁내지마시고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오는 것도 추천 드려요

 

※  추가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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