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교토여행 : 후시미 이나리 신사(여우신사) 후기 및 정보

보리: 2024. 12.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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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 여행을 생각하면 보통 떠올리는 것 중 한 가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다녀왔는데요

여우신사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여우상이 있어요

후시미 이나리 하면 딱 떠오르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

주황색으로 칠해진 나무 기물들이 쭉 늘어선 사진은 본 적이 있으실텐데

그게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요

 

입구

넓이가 엄청 넓은 신사인데요

기차역에서 내려 반대로 건너가서 인파 따라 가다보면

신사 건물이 나와요

여기를 지나서 더 올라가다보면 이제 우리가 기대하는 기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큰 크기의 기물과 작은 크기의 기물 등 끊임없이 이어져 나옵니다


이렇게 기물이 계속 늘어져 있구요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되어 있고

올라가는 길에서 반대로 보면 글씨들이 적혀있는데요

옛날부터 써있 던 글씨도 있겠고 명언 같은 것도 있겠지만

전체다 옛날 거는 아닌 것 같아요

회사 이름등 써있는 걸 보아하니 보존하는데 후원한 회사 이름등이지 않을까 해요

 

중간 중간 작은 신상 같은 것도 있고

모시는 사당도 있어요


시간

정상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해서

저는 가게와 연못이 있는데서 돌아왔어요

사진쪽 방향이 올라가는 방향일 것 같아요

 

여기까지 가는데도 거의 40분 정도 걸렸네요 

정상은 정상의 아름다움이 있을거니 시간이나 체력이 되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다만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치는 아니고 오히려 중간에 전망대가 있고

정상에 다다르면 신사가 하나 있다고 하네요

정상까지는 빠르면 편도 2시간

보통 2시 30분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저기서 오른쪽으로 살짝가서 석상등을 보고 내려왔어요

난이도

제가 다녀 온 부분까지는 산책한다 생각하면 될 정도로

약간의 경사가 계속 이어지는 길이라 편하게 가셔도 됩니다

다만 이 위로 정상을 향하신다면

등산을 생각하셔야 하는게 대부분의 후기이니

정상을 생각하신다면 복장을 잘 챙겨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내려오는 길

내려올 때는 기물이 없는 길로 쭉 내려올 수 있어서

거의 10분 정도면 제가 간 부분인 연못이 있는 지점에서 내려 올 수 있어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다른 교토의 관광지와 다르게

혼자 밑에 내려와 있어서

오사카에서 넘어와서 숙소가기 전 처음으로 많이들 가실텐데요

그럼 짐이 문제가 될건데

우선 역에서 나와서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자판기와 함께 물품 보관함이 있어요

그런데 큰 캐리어는 힘들 것 같고 보관함이 많지는 않아

작은 보관함들은 거의 몇 개씩은 계속 비어 있으니 먼저 확인하시구요

근처에 가게에 입간판을 보시면 유료로 짐 보관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유명한 곳은 한글로도 입간판이 있으니 확인하시면서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캐리어가 있다면 웬만하면 숙소나 교토역에서 맡기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교토역에 들렸다 와도 30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추천도

교토에 왔으면 그래도 무조건 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바로 교토 시내로 가신 분들은 다시 내려와서 가기가 부담 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교토 시내에서 다시 내려와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혹시 못 가셨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 다녀오신 분들을 보니 중간에 전망대가 있고 정산에는 신사가 있다고 하는데

정상에 대한 만족감은 좀 갈리는 것 같으니

시간이 없으시면 첫 번째에서 두번 째 기물이 나오는 길만 통과하시고

충분히 다 보신거라 사진찍으시고 돌아가셔도 될 것 같아요

시간이 있으시면 전망대까지는 만족도가 높다는 것 같고

등산을 생각하신다면 정상의 신사까지 가셔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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