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 도착
간사이 공항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데요
대한항공 같은 규모의 항공을 타고 오면 안내가 잘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저가 항공을 타고 내리면 공항의 끝 부분에 내리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입국장 가기
간사이 공항 도착장은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려서 이동할 때 보면 가림막도 많고 해서
뭐랄까 쇼핑몰 내부에 아직 입점을 많이 안 한 상태를 보는 것 같아요 ㅎㅎ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앞에 단체로 온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는 겁니다
저가 항공에서 내리면 우선 메인 터미널에 가기 위해서
트램? 같은 작은 기차를 타러 가야하는데요
처음 방문 하셨다면 이게 맨 마지막에 나오거나 해서 앞에 사람이 없으면
좀 불안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기차는 다 한 곳으로 가니 지체 없이 바로 타시면 됩니다~
늦게가면 입국장에서 매우 오래 기다리셔야 하니
시간이 촉박하시다면 서둘러 타서 가시길 바래요~
이 기차만 타면 나머지 길은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가 없으실 거에요
아 비행기에서 내려서 화장실이 가고 싶으시다면
기차를 타기 전 복도에 화장실이 몇 곳 있어요
입국장에 가서 줄 서는 곳이 보인다면 나갈 때 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세요:)
ATM위치
처음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신다면 ATM찾기가 힘드실 수 있는데요
거의 각 층별로 있다고는 되어있는데
제가 알려드릴 곳은 2층에 있는데요
어처피 도심으로 라피트나 기차를 타고 갈거면 건너편 터미널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2층은 필연적으로 가게 되어있어요
2층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한 쪽에는 밖으로 나가는 길과 반대는 상점들이 모여있는데요
상점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유명한 551 호라이 만두집을 찾아가시면
그 맞은편에 ATM기기가 있어요(그림의 23번 위치)
딱 하나 있고 옆에 다른 기기도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줄 서세요
저기서 돈 찾으시고 반대편의 2터미널(간사이 공항역)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첫 사용이시면 언어 선택이 안 보여서 당황하실 수 있는데
카드를 먼저 넣으시면 언어 선택이 나오니
그 때 한국어로 변경하시면 되요~
외화 카드 선택
현금을 찾을 일이 많을까? 싶은데
요새 일본은 소도시나 작은 동네 상점이 아니라면
예전과 다르게 생각보다 카드 사용이 많아져서
잔돈과 돈계산을 해야하는 현금의 사용이 많이 줄게 됩니다
그렇지만 꼭 사용해야 하는 곳들이 있어서 현금이 필요한데요
개인적으로 소액을 여러번 뽑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드사들은 남은 금액을 수수료 없이 원화로 다시 바꿔주는 서비스도 많이 하는데요
남은 현금은 꼭 은행에 방문해서 환전을 하거나
환전소가서 좋지 않은 환율로 바꿔야하는데
남은 금액이 소액이면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거든요
소액을 여러번 뽑다보니 수수료가 중요한데
아마 만드시려는 카드들은 다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카드일텐데요
카드사마다 무료로 출금이 가능한 ATM이 달라요
그래서 주변에 카드사 제휴 ATM이 많은 카드를 선택하는게 좋은데요
유명한 카드사는 트레블로그, 트레블 월렛, 토스 등이 있는데
트레블로그와 토스는 세븐뱅크 ATM을 사용해요
그래서 세븐일레븐에가면 거의 있어서 편리하구요
지하철에도 가끔 있어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그러나 트레블월렛은 미니스탑에 있는 ATM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 외 마찬가지로 지하철역에도 있기는 한데
지하철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편의점이 접근이 편하거든요
그런데 오사카에 가보시면 미니스탑은 한 번 보면 많이 볼 정도로
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유명 카드 중에는 토스와 트레블 로그를 추천 드리구요
다른 여행자 카드와 같은 것도 보실 때
다른 혜택도 좋지만 ATM접근성도 보고 결정하시면 좋아요:)